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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뷰] 코스피, 상·하방 압력 모두 받으며 제한된 흐름 전망

입력 2025-12-17 07:58  

[마켓뷰] 코스피, 상·하방 압력 모두 받으며 제한된 흐름 전망
美고용둔화 우려·기술주 반등 혼재된 영향…"기대·경계 공존"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17일 코스피는 미국 고용 약화에 대한 우려와 기술주 반등이라는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는 가운데 제한된 범위에서 방향성을 탐색할 가능성이 크다.
전날 코스피는 미국과 중국발 리스크에 2%대 급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91.46포인트(2.24%) 급락한 3,999.13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2.73포인트(0.07%) 오른 4,093.32로 개장한 직후 반락했고, 오후 3시께에는 4,000선이 깨지면서 한때 3,996.23까지 내렸다.
인공지능(AI) 산업 버블 우려와 미국 경제지표에 대한 경계심리에 더해 중국 경기둔화 우려까지 겹치면서 하방 압력을 받았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
1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2.30포인트(0.62%) 내린 48,114.2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6.25포인트(0.24%) 밀린 6,800.26, 나스닥종합지수는 54.05포인트(0.23%) 오른 23,111.46에 장을 마쳤다.
미국 비농업 고용 결과가 예상치는 웃돌았으나 둔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또 실업률이 오르면서 위험 회피 심리를 자극했다.
다만, 기술주는 지난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하는 분위기였다.
특히 테슬라 전날보다 3.07% 오른 489.88달러에 마감해 지난해 12월 17일 종가 479.86달러를 찍은 이후 1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중에는 491.50달러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달성하기도 했다.
미래에셋증권[006800] 서상영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주요 경제지표 발표에서 뚜렷한 방향성이 없는 결과를 내놓자 보합권을 나타냈다"며 "이런 가운데 나스닥은 테슬라의 힘으로 상승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전날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으나 미국발 불안 요소로 인해 제한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마이크론 실적 발표 등 아직 대형 이벤트가 남아 있는 점도 움직임을 제약하는 요소다.
키움증권[039490] 한지영 연구원은 "전일 증시의 낙폭 과대, 미국 AI 관련 주가 불안 진정 등으로 반등세를 출발할 가능성이 있지만, 장중 경계감과 기대감이 공존하며 추가적인 반등 강도는 제한된 채 업종 차별화 장세로 전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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