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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 2.98% 오른다

입력 2025-12-22 11:00  

내년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 2.98% 오른다
국토부, 내년도 표준품셈·표준시장단가 공고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내년 건설공사 단가가 올해 대비 평균 2.98% 오를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되는 건설공사 표준품셈과 표준시장단가를 이달 23일 공고한다고 22일 밝혔다.

표준품셈은 건설공사의 일반·보편적 공종에서 단위작업당 투입 인력, 장비 등을 수치화한 자료다.
내년 적용 표준품셈은 현장조사를 거쳐 장비, 인력 사용량 등 건설현장 변화를 반영해 총 1천459개 항목 중 349개를 개정했다. 이번 개정에는 국토부와 건설업계, 발주청 등이 참여하는 수요응답형 표준품셈 협의체를 통해 발굴한 사항과 근로자 안전 확보 등을 위한 내용도 반영됐다.
근로자 추락 방지와 가설공사 안전을 위해서는 비계·동바리(서포트) 설치·해체 품을 현실화해 작업자 안전을 위해 비계 주위에 설치하는 보호망 작업까지 품셈에 포함되도록 개선했다. 시스템 비계와 동바리 작업 때 투입되는 양중장비(크레인)도 품셈에 반영했다.
콘크리트 타설 때 모양을 잡아주는 유로폼 거푸집 사용 횟수와 자재 수량을 조정해 감가상각 반영을 현실화하는 등 전 분야에 공통으로 활용되는 철근콘크리트 분야 원가 기준도 정비했다.
산업안전보건규칙 개정으로 폭염 상황에서 휴식시간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이로 인한 생산성 변화를 반영하고자 할증 기준을 신설하는 등 달라진 현장 여건도 고려했다.
100억원 이상 공사에 활용되는 표준시장단가는 이미 수행한 공사의 시장 거래가격을 토대로 산정되는 표준 단가로, 공사비 산정의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된다.
국토부는 1천850개 항목 중 686개는 현장조사 결과를 반영하고, 나머지 1천164개 항목에는 시장가격 등 물가 변동분을 반영해 개정한 결과 작년 대비 2.9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는 설계와 시공에 적용되는 빈도가 높아 매년 시장가격을 조사해 개정하는 주요관리공종을 종전 315개에서 569개로 확대했다. 내년에는 700개 이상으로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락, 붕괴 등 위험이 높은 비계·동바리 관련 공종에 대해서는 시공 시 상태 확인, 안전성 체크 등 점검에 소요되는 생산성을 반영했다.
내년 적용되는 건설공사 표준품셈과 표준시장단가는 국토부 홈페이지(https://www.molit.go.kr)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공사비원가관리센터 홈페이지(https://cost.kict.re.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pul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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