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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4천500달러·은값 70달러 나란히 뚫었다(종합)

입력 2025-12-24 14:17   수정 2025-12-24 14:23

금값 4천500달러·은값 70달러 나란히 뚫었다(종합)
연일 사상 최고치



(뉴욕·서울=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김태균 기자 = 미국이 카리브해 지역에 병력을 증강 배치하며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 군사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23일(현지시간) 금과 은 등 귀금속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전장보다 0.8% 오른 온스당 4천505.7달러로 4천500달러선을 돌파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한국시간 24일 오전 10시 21분 기준 온스당 4천525.77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찍고 이날 오후 2시 현재 4천498.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카리브해 지역을 오가는 마약 카르텔의 선박을 격침한 데 이어 최근에는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의 주요 자금원인 원유 수출을 차단하기 위해 유조선을 나포하기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지상에서도 마약 카르텔을 상대로 군사 작전을 개시할 가능성을 제기해온 바 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군이 카리브해 지역으로 특수작전 항공기 등 병력을 증강했다고 이날 보도, 지정학적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은 현물 가격은 한국시간 24일 오후 2시 기준 온스당 72.2310달러를 나타냈다. 앞서 은 현물 가격은 장중 3% 넘게 오른 온스당 71.49달러로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며 온스당 70달러선을 돌파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제이너 메탈스의 피터 그랜트 선임 금속 전략가는 은 가격 랠리에 대해 "기저에는 산업 수요 증가에 대응하지 못한 공급 부족이 자리하고 있다"면서도 "달러화 가치 약세 및 금리 하락 기대감이 매수 수요를 늘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올해 들어 금과 은 가격은 각각 70%와 150% 가량 올라 이란의 이슬람 혁명으로 유가가 급등했던 1979년 이후 가장 큰 연간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pan@yna.co.kr
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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