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연구원, 중소기업 동향 12월호 발표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최장 열흘간 이어진 지난 10월 추석 '황금연휴'로 조업 일수가 감소하면서 중소제조업 생산은 급감했지만, 서비스업 생산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의 'KOSI 중소기업 동향' 12월호에 따르면 지난 10월 중소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6% 감소했다.
반면 중소서비스업 생산은 조업 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추석 명절에 따른 소비 활성화에 따라 1.6% 늘었다.
10월 소매판매액은 55조6천억원으로 추석연휴 효과로 2.5% 증가했다.
같은 달 창업기업 수는 7만9천800개로 19.7% 감소했다. 제조업(-17.6%)과 서비스업(-16.4%), 건설업(-24.0%) 등 업종 전반에서 창업이 줄었다.
지난달(11월)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2만5천명 늘었다. 300인 이상 사업체 취업자는 23만명 증가했지만, 300인 미만 사업체 취업자 수는 5천명 감소했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