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등을 공개한 현대차[005380] 주가가 12일 장중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현대차는 이날 전장보다 0.27% 오른 36만7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38만3천500원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새로 썼다.
다만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오후 들어 상승 폭이 크게 둔화해 한때 하락 전환하는 등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최근 현대차 주가 호조세는 현대차그룹이 지난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선보인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등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이 호평받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정보기술(IT) 전문매체인 씨넷(CNET)은 아틀라스를 'CES 2026 최고의 로봇'으로 선정했다.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은 지난 8일 라스베이거스 테크니컬센터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올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상용화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톤다이내믹스 지분을 보유한 현대글로비스[086280]는 이날 7.51% 급등했다.
교보증권 김광식 연구원은 "현대차는 증명해버린 피지컬 AI 역량으로 CES 통해 휴머노이드 전략을 구체화했다"며 "2028년부터 양산라인 가동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상용 라인 투입 스케줄을 발표한 것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48만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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