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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베선트 효과' 하루 만에 3.9원 상승…1,473.6원

입력 2026-01-16 15:39   수정 2026-01-16 16:01

환율, '베선트 효과' 하루 만에 3.9원 상승…1,473.6원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원/달러 환율은 16일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 강세에 다시 1,470원 위로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3.9원 오른 1,473.6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전날보다 0.3원 오른 1,470.0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오전 11시2분께 1,475.2원까지 올랐다.
전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의 이례적인 구두 개입에 연초 10거래일 연속 상승세가 꺾였지만, 하루 만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간밤 미국 고용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1월 4∼10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8천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21만5천건)를 밑도는 수치였다.
이에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지난달 2일(99.566) 이후 가장 높은 99.489까지 올랐다. 현재는 99.338 수준이다.
엔화 약세도 여전히 달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0.39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26.93원보다 3.46원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26엔 내린 158.416엔이다. 지난 14일 160엔에 육박한 뒤 다소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hanj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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