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유진투자증권[001200]은 21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메모리 3사 중 가장 강한 이익성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임소정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의 2025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34조5천억원, 영업이익은 148% 늘어난 20조1천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각각 12%, 24% 상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40%대 후반이었던 연간 영업이익률은 올해 기준 60%를 웃돌며 메모리 3사 가운데 가장 강한 이익을 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레거시 D램 가격의 가파른 반등으로 고대역폭 메모리(HBM) 매출 비중은 전 분기 대비 소폭 하락할 가능성이 있으나 차세대 HBM 및 커스텀 HBM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됨에 따라 HBM 매출 비중은 30% 중후반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서버 시장 진입을 추진하는 중앙처리장치(CPU) 및 주문형 반도체(ASIC) 기반 가속기 생태계의 확장 속도가 빨라지면서 그래픽처리장치(GPU) 외 다양한 연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하이엔드 메모리 수요 역시 중장기적으로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최근 반돛에 업황의 핵심 모멘텀(동력)으로 작용하는 범용 D램 가격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업사이드(상승)는 제한적이나 HBM을 중심으로 한 하이엔드 메모리 수요 확대와 이에 기반한 수익성 개선에 대해서는 프리미엄 부여가 정당화될 수 있는 국면으로 판단한다"고 짚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지난해 10월 69만원이었던 목표주가를 99만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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