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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영 신임 기업은행장 첫 출근 무산…노조 저지

입력 2026-01-23 09:28   수정 2026-01-23 12:26

장민영 신임 기업은행장 첫 출근 무산…노조 저지
노조 "체불임금 지급 등 대통령 약속 받아 와라"
장 행장 "임직원 소망 잘 알아…문제 해결하겠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새로 선임된 장민영 기업은행장이 노조와 갈등 탓에 출근하지 못하고 있다.
장 행장은 23일 오전 8시 50분께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024110] 본점에 도착했지만, 건물 출입문을 가로막은 기업은행 노조원들과 10여분간 대치하다 결국 발길을 돌렸다.
노조원들은 장 행장에게 "(체불임금 지급 문제 해결 등과 관련해) 대통령의 약속을 받아오라"고 소리쳤다.
이에 장 행장은 "임직원들의 소망을 잘 알고 있고, 노사가 협심해서 문제를 잘 해결하겠다"고 답했다.
현재 기업은행 노조는 "공공기관 총액인건비제도에 따라 시간외수당 등을 제대로 받지 못했고, 1인당 600만원 이상의 임금이 밀려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장 행장은 지난 22일 이억원 금융위원장의 임명 제청을 거쳐 선임됐다. 1964년생으로, 1989년 중소기업은행에 입행한 뒤 리스크관리그룹장(부행장)·강북지역본부장·IBK경제연구소장·자금운용부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쳐 2024년부터 IBK자산운용 대표를 맡아왔다.
shk99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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