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강대국 정보기관 10곳이 폭동 배후, 테러 자행"

입력 2026-01-23 22:25  

이란 "강대국 정보기관 10곳이 폭동 배후, 테러 자행"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란 당국은 최근 대규모 반정부 시위의 배후에 미국 등 적대국 정보기관이 있다고 23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이란 국영 프레스TV에 따르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정보부는 성명에서 이번 시위에 대해 "이런 테러 사건들은 '12일 전쟁'의 연장선상에서 기획됐다"고 발표했다.
'12일 전쟁'은 작년 6월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을 전격 공습하자 이란이 대규모 탄도미사일 발사로 대응한 군사 충돌이다. 당시 미국이 B-2 전략폭격기를 동원해 이란 핵시설 폭격에 가담했다.
IRGC 정보부는 "세계 강대국들이 전략적 실패에 따라 성급하게 테러를 자행했다"며 약 10개의 정보기관이 지휘실을 꾸려 이란 내 시위를 획책했다고 주장했다.
이 지휘실에서 입수한 문서와 정보를 분석한 결과 이란에 대한 실존적 위협을 조성하고자 내부 불안, 군사 개입, 집단적 이동 등 활동이 이뤄졌다는 것이다.
IRGC 정보부는 외국 정보기관에 포섭된 구성원 46명을 파악했으며 시위 사태에 연루된 범죄자 16명을 체포했다고 덧붙였다.
이란 당국은 작년 12월28일 시작된 경제난 항의 시위에 체제 전복 구호가 등장하며 반정부 여론이 고조되자 이를 '폭동'으로 규정,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를 선동했다고 주장하며 유혈 진압했다.
d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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