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코스닥 지수가 1,000포인트를 넘어서며 4년여 만에 '천스닥 시대'가 다시 열린 지난 26일 KODEX 코스닥150[229200] 상장지수펀드(ETF)의 당일 개인 순매수가 5천952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KODEX 코스닥150은 국내 최대 규모의 코스닥 관련 ETF(레버리지형 제외)다.
이는 지난 24년간 국내 ETF 역사에서 역대 최대 기록이라고 삼성자산운용은 설명했다. 기존 최대 일간 개인 순매수를 기록했던 KODEX 레버리지[122630](4천382억원)를 크게 앞서며 새 기록을 세웠다.
코스닥 종목 중 대표 150개 종목을 편입하는 코스닥150 지수는 하루 만에 10.97% 급등했다.
KODEX 코스닥150의 거래대금은 하루 만에 2조2천600억원을 기록하며 국내형, 해외형을 모두 포함한 주식형 ETF 가운데 역대 최대 일간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코스닥150 지수의 일간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도 같은 날 22.95% 급등했다. 전날 하루 개인 순매수 2천749억원을 기록하며 상장 이후 최대 개인 순매수 기록을 갈아치웠다.
전날 코스닥은 전장보다 70.48포인트(7.09%) 급등한 1,064.41로 장을 마쳤다. 이는 2004년 코스닥 지수체계 개편 이후 최고치다. 시가총액 역시 전날보다 38조9천억원 많은 582조9천억원으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코스닥 ETF 수익률이 치솟자 관련 레버리지형 ETF를 사기 위해 거쳐야 하는 사전교육 사이트가 한때 마비되는 일도 벌어졌다.
코스닥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코스피 대비 상대적으로 덜 오른 코스닥 시장으로의 수급 이동이 동반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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