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실태조사부터 적용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우주항공청은 국가데이터처와 '우주항공산업 특수분류'를 제정해 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주항공산업 특수분류는 한국표준산업분류(KSIC) 중 우주항공 관련 산업활동 부문을 세분하여 재구성한 것으로, 이번 제정을 통해 우주산업 분야도 맞춤형 분류체계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우주항공산업은 별도 분류가 없어 항공기 등 제조업으로 구성돼 위성 활용, 우주탐사 등 민간 주도 우주개발 흐름을 포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우주청은 밝혔다.
또 우주산업과 항공제조산업 실태조사를 통합하면서 통계 분류체계를 재정비할 필요성도 제기돼 왔다고 우주청은 덧붙였다.
이번에 제정된 분류체계는 대분류 2개, 중분류 13개, 소분류 42개, 세분류 89개 등 4계층 구조로 설계됐다.
또 위성 활용 서비스, 우주탐사, 지상 장비 등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 전반으로 외연을 대폭 확장했다고 우주청은 설명했다.
우주청은 특수분류체계 정의서를 배포하고 산업 종사자 대상 설명회를 열 계획이며, 올해 실태조사부터 제정된 특수분류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효희 우주항공산업국장 직무대리는 "이번 특수분류 제정은 우리 우주항공산업의 현주소를 더욱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이정표를 세운 것"이라며 "정교해진 통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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