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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오피스·상가 시장도 초양극화…서울 강세, 지방은 침체

입력 2026-01-29 14:00  

지난해 오피스·상가 시장도 초양극화…서울 강세, 지방은 침체
한국부동산원,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지난해 오피스, 상가 등 상업용 부동산도 초양극화 현상이 심화됐다.
서울은 임대료가 오르고 공실이 감소하는 등 강세가 지속된 반면, 경기 침체 여파로 지방 도시는 어려움이 지속됐다.
한국부동산원이 29일 발표한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오피스 임대가격 지수는 전년 대비 1.99% 상승했다.
서울 도심과 강남 등 기존 중심업무지구의 임차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서울 임대료가 전년 대비 3.08% 상승한 영향이 크다. 경기지역 오피스 임대료도 전년 대비 1.39% 올랐다.
이에 비해 충남(-1.58%)·부산(-1.25%), 전남(-1.08%) 등 지방의 임대료는 경기 침체 여파로 대체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지난해 전국의 상가 임대료는 전년 대비 중대형 상가가 0.40% 떨어졌고, 소규모 상가(-0.93%)와 집합 상가(-0.55%) 등도 임대료가 일제히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뚝섬, 용산역 등지의 임대료가 강세를 보였지만 역시 지방 상권이 어려움을 겪으며 전체 임대료가 떨어졌다.
전국의 오피스 공실률은 8.7%로 전년 대비 0.3%포인트 감소했다.
서울은 전년보다 0.5%포인트 줄어든 5%대의 낮은 공실률을 유지했으나 충북(29.2%), 경북(24.2%), 강원(24.1%) 등지는 공실률이 여전히 20%를 넘었다.
상가는 상권 침체가 지속되며 중대형 상가의 공실이 전년 대비 13.8% 늘었고, 소규모 상가는 8.1%, 집합 상가는 10.4% 상승했다.

s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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