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드론의 스타링크 접속 차단을 위해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고 AFP통신 등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하일로 페도로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이날 SNS에 스타링크를 사용하는 러시아 드론과 관련해 "스페이스X에 해결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속한 대응을 해준 스페이스X 대표 그윈 샷웰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에 감사드린다"고 썼다.
미국에 본부를 둔 전쟁연구소(ISW)는 최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면서 스타링크 위성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ISW는 "러시아군이 스타링크 위성 시스템을 활용해 드론 사거리를 확장하면서 우크라이나 후방을 타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타링크 네트워크는 휴대전화 등 일반 전파 신호보다 안정성이 더 높아 러시아의 침공으로 정보통신 기반이 파괴된 우크라이나가 크게 의존하고 있다.
이달 초 임명된 페도로우 국방장관은 강력한 드론 옹호론자로 드론 전력 개편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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