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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압도적 실행력으로 가시적 성과 입증"

입력 2026-01-30 09:23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압도적 실행력으로 가시적 성과 입증"
그룹 경영회의 주재…"철강·이차전지 수익 창출 가속화"
에너지사업을 '넥스크 코어'로…안전관리·AI전환도 강조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올해 경영 키워드로 '압도적 실행력'과 '성과 창출'을 제시했다.
올해 복합 위기 속에서도 과감한 체질 개선을 통해 미래 투자에 대한 가시적 결실을 수치로 입증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9일 장인화 회장이 올해 첫 그룹 경영 회의를 주재하고 그룹 경영 계획과 주요 현안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30일 밝혔다.
장 회장은 먼저 글로벌 무역장벽 심화와 저성장 장기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을 언급하며 "성장 정체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수익성 중심으로 그룹의 체질을 과감히 바꿔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강도 높은 비상 경영 체제로 전환해 경영 목표를 뛰어넘는 압도적 성과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스코그룹은 올해 철강 부문의 경우 구조적 원가 혁신과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견조한 수익 구조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수소환원제철 데모플랜트 착공과 광양 전기로 준공 등 탈탄소 전환에 속도를 내고 글로벌 시장에서는 '완결형 현지화 전략'을 본격화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 프로젝트, 클리브랜드클리프스사와의 협력, 인도 일관제철소 합작법인 설립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차전지 소재와 인프라 등 성장 사업은 고환율 기조와 리튬 가격 강세 등 최근의 우호적 시장 환경을 활용해 가시적 수익 창출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차전지 소재 부문은 포스코아르헨티나의 리튬 상업 생산을 본격 개시하고, 호주 미네랄리소스사 리튬 광산 지분 인수를 마무리해 그간의 투자를 수익으로 전환하고 실적 개선을 끌어낼 방침이다.
특히, 장 회장은 에너지 사업이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를 잇는 그룹의 '넥스트 코어'(차기 주력 사업)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능력 확장 투자를 이어가고 글로벌 트레이딩 역량을 강화해 그룹의 핵심 수익원으로서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안전관리 혁신과 인공지능 전환(AX) 가속화를 그룹의 체질을 바꾸는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장 회장은 AI를 그룹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동력으로 정의하고, 제조 현장의 AI 도입을 통한 초격차 기술 경쟁력 확보와 사무 부문의 AI 전면 확산을 통해 전사적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고 했다.
장 회장은 "위기 속에서도 기회의 실마리를 찾아 도약하는 것이 포스코의 저력이다. 치밀한 계획과 압도적 실행력으로 미래 성장 투자의 결실을 구체화해야 한다"며 "그룹의 본원 경쟁력을 '수치'로 명확히 입증하는 한 해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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