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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은행주 시총비율 13년만의 최고…"금리 상승이 배경"

입력 2026-02-01 11:03  

日증시, 은행주 시총비율 13년만의 최고…"금리 상승이 배경"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의 시장 금리가 상승하는 데 따라 도쿄 증시에서 은행주의 시가총액 비율이 약 13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일 보도했다.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은행주의 시가총액은 지난달 30일 현재 114조엔(약 1천68조원)에 달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 기반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TOPIX)에서 은행주 비중은 약 11%로, 2013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전체 33개 구성 업종 중 은행주는 전기기기(19%)에 이어 두 번째 규모다.
자동차를 비롯한 '수송용 기기'(7%)나 종합상사를 포함한 '도매업'(8%) 등을 이미 추월했다.
기업별로 보면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33조엔)이 전체 상장사 가운데 시가총액 2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6위), 미즈호파이낸셜그룹(10위) 등 3대 메가뱅크가 모두 10위권 안에 들었다.
닛케이는 은행주의 약진 이유로 시장금리 상승을 지목하면서 "현 정부의 적극 재정과 함께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의 정책금리 조기 인상 관측이 금리를 밀어 올린다"고 전했다.
일본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 지표인 국채 10년물 금리는 지난 20일 한때 약 27년 만의 최고치인 2.38%까지 올랐고 국채 40년물은 사상 처음 4%를 돌파했다.
ev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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