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949.67
(274.69
5.26%)
코스닥
1,098.36
(51.08
4.44%)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AI픽] 기기 바꿔도 끊기지 않는 AI 사용…레노버가 문 열었다

입력 2026-02-02 09:28  

[AI픽] 기기 바꿔도 끊기지 않는 AI 사용…레노버가 문 열었다
레노버, 키라 플랫폼으로 '크로스 디바이스 AI 시대' 선점
"한국 기업, 하드웨어 경쟁력 AI 플랫폼 역량으로 확장 필요"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스마트폰, PC, 스마트워치 등 다양한 기기에서 인공지능(AI) 기능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크로스 디바이스 AI 시대'를 레노버의 '키라' 플랫폼이 열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2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AI·ICT 브리프' 최신호에 따르면 레노버는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파편화된 기기를 연결하는 개인용 AI 비서 키라를 공개했다.
다양한 기기에서 각각 AI 서비스를 경험하는 일이 가능하지만, 아직 단일 앱이나 기기 사용에 한정돼 사용자가 기기를 전환할 때마다 작업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맥락 손실'이 여전하다.
키라는 사용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이해하고 기기 사용을 전환할 때 중단한 지점부터 전환한 기기에서 작업을 이어서 구동하도록 끊임없는 연속성을 제공하는 특징을 내세웠다.
보고서는 레노버가 전 세계 PC 시장 점유율 28%를 차지하는 1위 제조사이자 노트북·태블릿 PC·모토로라 스마트폰을 보유한 주요 정보기술(IT) 업체로서 차별화된 기기 간 AI 연동 경험을 구현하려 한다고 분석했다.

전통적인 AI 비서 서비스가 클라우드 기반인 데 반해 레노버 키라는 인터넷 연결 없이도 마이크로소프트 파이4 미니 모델에 기반, 기기 내에서 정보를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AI를 채택한다.
간단한 작업은 파이4 미니 모델로 기기 내부에서 즉시 처리하고 복잡한 분석은 오픈AI의 GPT 모델로 클라우드에 기반해 처리하는 방식으로 자동 전환하는 것이다.
톨가 쿠르토글루 레노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능형 모델 조율(오케스트레이션)이 AI 슈퍼 에이전트의 기반"이라며 특화 모델들이 모인 풀에 접근해 최적의 모델을 선택하고 성능을 최적화하는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활용해 보안 위험과 연산 지연을 최소화하고 클라우드 연결 비용을 절감한다.
사용자는 키라가 접근할 수 있는 문서·앱·서비스를 직접 선택하고 저장된 메모리를 검토 또는 삭제할 수 있는 제어권을 갖는다.
레노버는 CES 2026에서 엔비디아, AMD, 인텔 등 반도체 거물들과 키라 협력에 관한 생태계 구축 비전을 발표하는 한편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클라우드·언어 처리), 스태빌리티AI(이미지 생성), 노션·퍼플렉시티(특화 서비스) 등과도 파트너십 전략을 발표했다.
레노버는 키라를 올해 1분기 PC와 태블릿에 우선 출시하고 2분기부터 모토로라 스마트폰으로 확대한 뒤 웨어러블 기기·스마트 안경·롤러블 디스플레이 기기 등으로 점진적 확장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보고서는 "애플·구글·마이크로소프트가 제한된 기기 군에 집중하는 반면 레노버는 가장 광범위한 기기 AI 생태계 구축으로 시장 차별화를 노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AI 산업 경쟁이 모델 성능 경쟁에서 사용자 경험 통합으로 이동하는 전환점에서 한국 기업은 하드웨어 경쟁력을 AI 플랫폼 역량으로 확장하고 개방형 파트너십과 하이브리드 구조에 투자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cs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