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구궤도(HEO) 우주 방사선 등 데이터 수집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KT[030200] SAT(샛)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2호' 미션에 함께 실려 발사되는 한국 'K-Radcube'(K-라드큐브) 사업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큐브위성은 고지구궤도(HEO) 환경에서 우주 데이터를 수집하는 과학 임무를 수행한다.
국내 개발 위성 가운데 최초로 밴앨런복사대를 통과해 우주 방사선을 직접 측정하고, 방사선이 우주인과 우주용 반도체 소자·부품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하기 위한 기초 데이터를 수집한다.
KT 샛은 K-라드큐브 위성 관제와 지상국 운영을 아우르는 통합 관제·운영을 수행한다. 텔레메트리 송수신, 위성 상태 모니터링,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 기반의 과학 데이터 수집 등 위성 운용과 데이터 수집 전 과정에 참여하고 우주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KT 샛은 우주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미션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종단 간 통합 운용 체계를 구축했다. 미국, 유럽, 아시아, 남미 등 전 세계 총 5개 지상국을 연동하고 우주 데이터를 분석을 위한 전용 소프트웨어도 직접 개발하고 있다.
서영수 KT 샛 대표는 "이번 임무를 통해 심우주 및 비정지궤도 위성 운용 역량을 고도화하고 향후 달·화성 탐사 등 글로벌 우주 프로젝트 참여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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