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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작년 영업익 41% 급감했지만…AI로 승부수(종합2보)

입력 2026-02-05 17:16  

SKT 작년 영업익 41% 급감했지만…AI로 승부수(종합2보)
매출 4.7% 감소한 17조992억원…순이익도 73%↓
AI 데이터센터 매출 35%↑…"통신·AI 집중해 성장 주력"
"A.X K1 SK하이닉스 등 계열사에 활용…앤트로픽 지분 유동화 미정"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1조732억원으로 전년보다 41.4% 감소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조992억원으로 4.7% 줄었고, 순이익은 3천751억원으로 73%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가입자 이탈이 발생하고 고객 보상안 시행 등에 따른 비용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1천19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3.1% 감소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4조3천287억원과 970억원을 기록했다.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는 지난해 말 기준 1천749만명으로 같은 해 3분기보다 약 23만명 늘었다. 초고속 인터넷 등 유선 가입자도 4분기 들어 사고 이전 수준의 순증 규모를 회복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SK텔레콤은 해킹 사태와 위약금 면제 조치 등으로 65만여명의 가입자가 이탈하고 통신 요금 50% 감면과 각종 보상 프로그램 시행 등으로 이동전화 매출이 급감한 바 있다.
AI 데이터센터 관련 매출은 서울 가산과 경기 양주 데이터센터의 가동률 상승과 판교 데이터센터 인수 효과로 5천19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4.9% 성장했다.
SK텔레콤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지난해 9월 울산 AI 데이터센터를 착공했고 올해는 서울에 추가 데이터센터 착공도 앞두고 있다.
SK텔레콤은 AI 사업을 중심으로 지난해 해킹 사태에 따른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 예년 수준의 실적 회복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데이터센터 관련 솔루션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해저케이블 사업 확장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사업과의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AI CIC(사내독립기업) 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올해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내는 데 주력한다.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 진출을 계기로 다양한 AI 사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도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독자 AI 모델로 내놓은 '에이닷엑스 케이원'(A.X K1)을 자사 통화 앱 '에이닷'에 탑재해 활용도를 높이고 기업용 AI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에도 적용해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등 그룹사의 경쟁력 강화에 활용할 전망이다. 라이너, 크래프톤 등 컨소시엄 구성 기업들에도 A.K K1을 적용해 버티컬 서비스를 확대한다.
다만 올해 실적 역시 해킹 사고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할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다.
박종석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매출은 일부 비핵심 자회사 매각과 무선 가입자 감소 영향으로 사고 전인 2024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통신 사업의 수익성 회복과 AI 사업 자생력 확보에 집중해 그에 근접한 수준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CFO는 지난 2023년 SK텔레콤이 앤트로픽에 1억달러를 투자해 확보한 지분의 현황 및 가치를 묻는 질문에는 "계약상 비밀 유지 조항으로 인해 공개하기 어렵다"면서도 "지분 유동화 여부나 지분 가치에 대해 정해진 바가 전혀 없고, 배당 재원 활용 가능성도 말씀드릴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고객 신뢰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를 단단히 다지는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며 "올해는 통신과 AI 사업 전 영역에서 고객가치 혁신에 나서 재무 실적 또한 예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binz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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