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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합의혹 CJ제일제당·대한제분 설탕·밀가루 가격 인하(종합2보)

입력 2026-02-05 17:26  

담합의혹 CJ제일제당·대한제분 설탕·밀가루 가격 인하(종합2보)
CJ제일제당, 5일 인하 결정…대한제분, 지난 1일 인하
검찰, 제분·제당업체 관계자들 재판에 넘겨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한주홍 기자 = 검찰이 밀가루·설탕 가격 담합 혐의로 제분·제당 업체 관계자들을 재판에 넘긴 가운데, 관련 업체들이 잇따라 제품 가격을 내렸다.
CJ제일제당[097950]은 일반 소비자용(B2C) 설탕·밀가루 전 제품의 가격을 내린다고 5일 밝혔다.
인하율은 백설 하얀설탕, 갈색설탕 등 B2C 설탕 제품(총 15 SKU)이 최대 6%(평균 5%)이며, 백설 찰밀가루, 박력1등·중력1등·강력1등 밀가루 전 제품(총 16 SKU)은 최대 6%(평균 5.5%) 수준이다.
CJ제일제당은 "최근 국제 원당·원맥 시세를 반영하고,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적극 동참하는 차원에서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며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 부담을 더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대한제분[001130]도 지난 1일부터 밀가루 일부 제품의 가격을 평균 4.6% 인하했다.
인하 대상 품목은 주로 업소용으로 공급하는 곰표고급제면용(호주산), 곰(중력1등), 코끼리(강력1등) 20㎏ 대포장 제품과 유통업체에 공급하고 있는 3㎏, 2.5㎏, 1㎏ 제품 등이다.
삼양사[145990]도 가격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삼양사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지만 시장 상황을 보며 인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하 결정에는 가격 담합 의혹과 함께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가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경제 지표가 좋아지더라도 실생활과 밀접한 장바구니 물가가 불안정하면 국민 삶의 개선을 체감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최근 검찰이 밀가루·설탕 업체들의 담합을 적발한 사실을 거론하며 "국가 구성원 모두에게 피해를 주며 혼자 잘 살면 좋겠느냐"며 "독과점을 이용해 국민에게 고물가를 강요하는 행위는 국가의 공권력을 총동원해 반드시 시정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설탕은 과자와 빵, 아이스크림, 초콜릿, 음료 등에 많이 사용돼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에 영향을 미치고, 밀가루 역시 라면, 과자, 빵 등 주요 가공식품의 원재료 식품 물가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일 대한제분·사조동아원·삼양사·대선제분·삼화제분·한탑 등 제분사 6곳의 대표이사를 포함한 20명을 가격 담합 혐의로 기소했다. 담합 규모는 5조9천913억원으로 조사됐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등 제당사들도 가격 담합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담합 규모는 3조2천71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ju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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