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서비스 이틀만에 PC방 순위 4위…11일부터 유료 서비스 시작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의 '리니지 클래식'이 지난 주말 무료 서비스를 시작한 직후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9일 PC방 통계 전문 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리니지 클래식'은 전날 기준 전체 PC방 점유율 6.25%를 기록, 4위에 올랐다.
이는 인기 게임 'FC 온라인'·'오버워치'·'메이플 스토리'를 비롯해 엔씨소프트가 작년 11월 출시한 히트작 '아이온2'까지 누른 수치다.
이달 7일 출시된 '리니지 클래식'은 엔씨소프트가 1998년부터 서비스 중인 PC 온라인 게임 '리니지'의 2000년대 초기 버전을 그대로 구현한 게임이다.

군주·기사·요정·마법사 등 4종의 클래스(직업)와 말하는 섬·용의 계곡·기란 등이 오픈된 초창기 콘텐츠와 리니지 IP 이용자에게 익숙한 인터페이스가 특징이다.
'리니지 클래식'이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소식에 과거 리니지를 즐겼던 이른바 '린저씨(리니지+아저씨)' 게이머들이 다수 몰리며 주말 피크타임에는 서버가 꽉 차 접속이 불안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PC방에서 접속할 경우 다양한 독점 혜택이 제공되는 데다, 접속도 빠르다는 소문이 퍼지며 PC방을 찾은 이용자층이 많았다.
'리니지' 시리즈 인기 유튜버 중에는 아예 PC방 자리를 전세 내고 게임 방송을 진행해 주목받기도 했다.
'리니지 클래식'은 이달 10일까지 무료로 서비스되며, 11일부터는 월정액 이용권을 구매해 플레이할 수 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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