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LG디스플레이[034220]가 20일 8% 넘게 급등한 채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8.39% 오른 1만3천310원에 장을 마쳤다. 올해 들어 최대 상승률이다.
LG디스플레이는 4.15% 오른 1만2천790원으로 출발해 한때 1만4천190원(15.55%)까지 치솟은 뒤 오름폭을 조절하며 장을 종료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약 2천991억5천920만원으로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 순위 28위에 올랐다.
LG디스플레이의 주력상품인 유기 발광 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피지컬 AI(인공지능) 분야로 뻗어나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장 마감까지 계속된 것으로 보인다.
대신증권[003540] 박강호 연구원은 이날 "초기 휴머노이드와 로봇에서는 정보 전달과 소통의 과정이 음성보다는 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진행될 것"으로 내다보며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이 2026년 휴머노이드 등 피지컬 AI 분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피지컬 AI는) 저전력 디스플레이를 요구하는 동시에 극한 환경에서의 내구성과 시인성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미 차량 전기장치 부품에 들어가는 OLED 디스플레이로 신뢰성을 확보한 LG디스플레이가 테슬라와 보스턴다이내믹스 등에 협력 업체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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