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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쟁에 우크라 방위기술력↑…"수출잠재력 수십억불 규모"

입력 2026-02-20 18:44  

4년 전쟁에 우크라 방위기술력↑…"수출잠재력 수십억불 규모"
우크라 국가안보국방위 부서기 "방위물자 수출보다 자체 수요가 우선"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우크라이나 방위산업의 수출 잠재력이 전쟁 기간 집중적인 기술 투자 덕분에 한해 수십억 달러 규모로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로이터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부서기 다비드 알로이안은 이날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완제품과 예비 부품, 서비스 등을 모두 합치면 올해 방위산업 수출 규모는 수십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출 잠재력은 전쟁 이전과 비교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동맹국들도 우크라이나의 달라진 방위 기술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알로이안 부서기는 독일·영국·미국과 북유럽 국가들, 중동 3개국, 아시아의 최소 1개 국가가 특히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우크라이나를 강력하게 지지한 국가에 수출 우선권이 주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방산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세 도입도 검토 중이다.
다만 알로이안 부서기는 높은 방위산업 기술력이 즉시 수출 호황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국가안보국방위는 방위물자 수출을 승인하는 권한이 있다.
알로이안 부서기는 "전선에서 멀리 떨어진 도시와 마을까지 러시아 공습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일단 우크라이나의 자체 군사 수요가 우선시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선과 국가 이익을 앞에 두는 시스템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ro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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