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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서울·강원 등 전국 8곳에 자율주행 서비스 지원금 30억

입력 2026-02-24 11:00  

국토부, 서울·강원 등 전국 8곳에 자율주행 서비스 지원금 30억
서울 상암 자율주행택시·대구 미들마일 고속 화물 서비스 등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서울·강원·경남 등 8개 지방정부에 자율주행 서비스 확대 지원금 총 30억원을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금은 서울 8억원, 대구 6억원, 경기 6억원(안양 4억5천만원, 판교 1억5천만원), 강원(강릉 3억원), 충북(혁신도시 1억5천만원), 충남(내포 1억5천만원), 경남(하동 1억5천만원), 제주 2억5천만원 등이다.
국토부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지원을 강화해 교통이 불편한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화물운송 자율주행 서비스를 새로 지원해 고속·장거리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를 촉진한다.
지방정부별 주요 서비스를 보면 강원도는 올해 10월 ITS(지능형교통체계) 세계총회 개최 예정지인 강릉에서 심야 자율주행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서비스를 최초로 운영한다. 강릉 안목해변과 강릉역, 고속버스터미널 등 주요 교통 거점에서 많은 관광객과 국제행사 관계자의 심야 시간대 이동 편의성을 개선한다.
서울시는 마포 상암에서 국내 최초로 운전석을 비운 채 서비스하는 자율주행 택시를 운영하고, 양천에서는 교통약자를 지원하는 자율주행 셔틀을 도입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안양에서 주간 및 심야 노선버스 운영과 동시에 신규 노선(관악역∼안양수목원)에서 교통 혼잡 상태의 자율주행 셔틀 실증에 도전한다. 판교에서는 기존의 근로자 이동 편의를 위한 자율주행 노선버스에 자율주행 DRT를 연계한다.
대구시는 물류거점 간 미들마일(유통업체 물류창고로 상품 운반) 고속주행 화물 서비스를 도입하며, 라스트마일과 연계해 자율주행 기술의 화물운송 분야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임월시 국토부 자율주행정책과장은 "이번 서비스 지원사업으로 대중교통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과 심야·야간 시간대 도심지의 이동 수단 부족 문제를 해소해 국민의 이동 편의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 시작하는 화물운송 자율주행 서비스에서는 경로 반복성이 높아 졸음운전 위험성이 큰 미들마일 구간에서 화물운송 근로자의 운전 피로도를 낮추는 등 자율주행 기술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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