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969.64
(123.55
2.11%)
코스닥
1,165.00
(13.01
1.13%)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검토도 없이 찬성표"…금감원, 운용사 수탁자책임 강조

입력 2026-02-24 15:00  

"검토도 없이 찬성표"…금감원, 운용사 수탁자책임 강조
운용사 18개사 CEO 소집…스튜어드십 코드 이행점검 준비 등 당부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금융감독원은 자산운용업계 주주활동이 일괄 찬성표 던지기에 그치는 등 수탁자책임이 미흡하다며 최고경영자(CEO)가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직접 나설 것을 주문했다.
금감원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황선오 자본시장·회계 부원장 주재로 자산운용사 CEO 간담회를 열었다. 업계에서는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과 주요 운용사 18개사 CEO가 참석했다.
황선오 부원장은 "국내주식형 공모펀드 규모가 110조원 수준으로 커졌지만, 자산운용사가 그 외형적 성장과 주주권 강화 추세에 걸맞은 수탁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느냐에 대해서는 아직 미흡하다는 게 시장의 평가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요한 안건에 깊은 검토 없이 그대로 찬성하거나 부의 안건에 일괄적으로 찬성, 또는 불행사한 사례가 상당수였던 점은 자성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2024년 자산운용사 의결권 행사율은 91.6%였고 이중 반대율은 6.8%였다. 같은 해 국민연금의 행사율(99.6%) 및 반대율(20.8%)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다.
황 부원장은 "수탁자책임 활동은 운용사의 매우 중요한 책무인 만큼 의결권 행사와 공시를 충실히 수행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연말 당국이 발표한 기관투자자의 스튜어드십 코드 내실화 방안 이행점검이 올해 처음 시작되는 만큼 면밀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당국은 올해 자산운용사와 연기금 총 68개사를 대상으로 ▲ 수탁자책임 정책 ▲ 이해상충 관리 정책 ▲ 수탁자책임 이행지침 ▲ 의결권 행사 정책 마련 등 12개 항목 기준 이행점검한 뒤 평가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그는 "CEO가 각별한 관심을 갖고 주주권 행사에 대한 내부조직, 의사결정기구, 성과보상체계 전반을 꼼꼼히 직접 챙겨봐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업계도 수탁자책임을 보다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이를 위해 이행 우수기관에의 인센티브 부여와 교육 프로그램·모범사례 제공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고 금감원은 전했다.
ykb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