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중소기업들의 3월 경기 전망이 제조업 중심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6일 발표한 '3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2.5로 전달보다 3.0포인트 상승했다.
경기전망지수는 중소기업 2천908개사를 대상으로 경기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값으로, 100 이상이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제조업의 3월 경기전망은 전달보다 7.2포인트 상승한 88.1로 나타났고, 비제조업은 1.2포인트 오른 80.0을 기록했다. 비제조업 중 건설업은 70.3으로 3.3포인트 상승했고 서비스업은 81.9로 0.7포인트 올랐다.
제조업에서는 산업용 기계 및 장비수리업과 고무·플라스틱 제품 등을 중심으로 16개 업종이 상승했지만, 가구와 음료 등 7개 업종은 하락했다.
서비스업에서는 예술·스포츠·여가 서비스업 등 8개 업종이 상승했으나 숙박·음식점업과 부동산업은 하락했다.
전산업 항목별로는 수출(79.6→86.0)과 내수판매80.4→82.0)는 개선됐지만, 자금 사정(82.9→80.3)과 영업이익(78.8→77.4)은 악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3년간 같은 달 평균치와 비교하면 제조업은 설비·재고·고용을 제외한 항목에서, 비제조업은 수출과 고용을 제외한 항목에서 각각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2월 경영상 애로 요인으로는 '매출 부진'이 55.7%로 가장 많았고 '인건비 상승'(36.6%), '업체 간 경쟁심화'(32.1%), '원자재(원재료) 가격상승'(30.4%) 등이 뒤를 이었다.
중소제조업의 1월 평균가동률은 73.8%로 전달보다 1.7%포인트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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