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트너 발굴, 인허가, 현지 마케팅까지 기업당 최대 4천500만원 지원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한국 서비스 산업의 해외 진출과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 9일 서울 본사에서 '2026 서비스 브랜드마케팅(BM) 해외 진출 지원사업' 출범식을 개최하고 서비스 수출 유망기업 80개사를 선정해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BM 사업은 브랜드 인지도가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서비스 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국내 서비스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세계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세계 각지에서 한류와 K-소비재 인기로 한국의 국가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는 상황을 활용해 상품에 이어 서비스 분야에서도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현재 서비스 산업이 총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년 넘게 15% 수준에 머물러 세계 평균인 20%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반면 독일과 일본 등 제조 강국들은 산업 고부가가치 핵심 전략으로 서비스 수출 비중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이날 출범식에는 프랜차이즈, 에듀테크, 헬스케어, 콘텐츠, IC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된 서비스 수출 유망기업 80개사가 함께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해외 진출 역량 단계에 따라 코트라 본사와 전 세계 132개 해외 무역관 네트워크를 통해 지원받게 된다.
해외 파트너 발굴을 비롯해 인허가 포함 해외 진출 컨설팅 및 시장 조사, 해외 전시·상담회 참가 및 출장 지원 등 다양한 마케팅 지원이 제공된다. 기업당 최대 4천500만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명희 코트라 산업혁신성장본부장 겸 부사장은 "한류와 K-소비재 인기로 우리 서비스 산업의 해외 진출 여건이 좋아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서비스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조업과 서비스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수출 선순환 구조가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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