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12일 NHN[181710]에 대해 "게임·클라우드 부문에서 외형성장을 보인다면 재평가가 가능하다"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강석오 수석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NHN은 "지난해 커머스나 콘텐츠 적자 사업들을 정리하며 이익 정상화를 진행 중"이라며 "아울러 웹보드 규제 완화와 정부 인공지능(AI) 사업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회사는 올해 게임·클라우드 중심의 외형 성장과 결제·콘텐츠 부문의 안정성에 집중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면서 "이미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로 1회 베팅액이 10만원, 월 결제액은 100만원으로 각각 상향되며 유저(이용자) 평균 결제액이 증가해 실적에 기여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클라우드는 기존 CSP·MCP(클라우드서비스제공업체·모바일메모리 및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기판)에 정부 사업이 더해질 예정"이라며 "정부로부터 받은 엔비디아 B200 7천255장 중 20%를 대외 판매할 수 있어 5년간 매출액 가이던스(전망치)는 3천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2분기부터 매출에 반영될 전망이다.
결제·콘텐츠·커머스 부문에서는 NHN KCP[060250]가 애플·테슬라 등 해외 가맹점을 확대하며 실적에 기여하고 있고 페이코 사업은 효율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강 수석연구원은 "NHN은 2024년 적자였지만, 2025년 5.3%, 2026년 6.4%의 영업이익률 개선이 예상된다"면서 "티메프 사태와 적자사업이 정리되고 신규 수주가 더해지며 가파른 주당순이익(EPS) 상승세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다만, "연결 기준 매출액 성장률은 여전한 한 자릿수대여서 주가수익비율(PER) 재평가를 위해서는 게임사업의 신작 흥행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이런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의견 '단기 매수'(Trading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1천원에서 4만원으로 올렸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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