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18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올해 성공적인 성수기를 마무리하며 제품과 채널 경쟁력 강화에 따른 매출 증가 및 주가 회복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조상훈 연구위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오리온은 지난달 한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양호한 매출 성장세를 나타냈다"며 "특히 춘제(春節·중국 설) 시즌 중국 위안화 기준 매출은 8% 늘어나며 가이던스(전망치) 3∼4% 대비 호조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2월 국가별 전년 대비 매출 증감률은 한국 -2.2%, 중국 16.5%, 베트남 25.8%, 러시아 43.4%로 집계됐다.
다만, 원재료 단가 상승에 따라 제조원가율이 1.6%포인트 상승했고, 채널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 비용 집행으로 영업이익률은 하락세(-2.8%포인트)로 전환했다.
조 연구위원은 그러나 "고성장 채널 입점 확대와 채널별 특화제품 및 시즌 한정 제품 출시 등 소비 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적극적인 전략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상반기 t당 1만달러를 상회했던 카카오[035720] 가격이 올해 들어 3천200달러까지 하락해 올해 1분기는 마진 스프레드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위원은 "전 지역 꾸준한 매출 성장과 위안화 강세, 원가 부담 완화 효과가 반영되고 밸류에이션(평가가치)도 여전히 매력적"이라면서 "향후 신제품 출시와 채널 확장에 따른 점유율 상승, 지역 확장 가시화 시 프리미엄 구간 진입도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6만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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