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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美 무역법 301조에 "경쟁국보다 불리하지 않게 대응"

입력 2026-03-18 10:30  

구윤철, 美 무역법 301조에 "경쟁국보다 불리하지 않게 대응"
민관합동 대응체계 구성…대외경제장관회의에 문체부 추가


(세종=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8일 미국의 '무역법 301조' 조사 개시와 관련해 "한미 간 합의의 큰 틀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요 경쟁국에 비해 불리하지 않은 결과가 도출되도록 정부 합동으로 면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대미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정부는 민관 합동 대응체계를 구성하고 과잉생산·강제노동 등 조사 분야별로 범정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는 26∼29일 카메룬에서 열리는 WTO 각료회의 동향도 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통상 환경 변화에 따른 WTO 개혁 방향 등이 논의될 예정"이라며 "정부는 주요 이슈에 국익이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정부는 대외경제장관회의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구성원으로 추가하기로 했다.
구 부총리는 "경제부처 중심의 현 구성원에 문체부를 포함해 K-컬쳐의 글로벌 확산에 발맞춰 대외경제 정책 수립 단계부터 유기적으로 협업해 나가겠다"며 "의제 성격에 따라 참석 범위를 유연하게 조정하는 축소형, 확장형 운영으로 대외경제 이슈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j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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