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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급등·매파 파월에 환율 20원 넘게 뛰어 1,505.0원 출발

입력 2026-03-19 09:25   수정 2026-03-19 09:38

유가급등·매파 파월에 환율 20원 넘게 뛰어 1,505.0원 출발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원/달러 환율은 19일 중동 긴장 고조 등에 상승해 1,500원 위로 다시 올라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3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18.2원 오른 1,501.3원이다.
환율은 21.9원 오른 1,505.0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조금 줄였다. 이는 주간 거래 장중 기준으로 금융위기 때인 2009년 3월 10일(1,561.0원) 이후 최고 수준이다.
간밤 이스라엘이 이란 최대 가스전 등을 폭격하고,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보복 공격을 예고하면서 충돌 수위가 높아졌다.
이에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7.38달러로 3.8% 올랐다. 이후 110달러를 넘기기도 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다시 100달러를 웃돌았다.
설상가상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이란 사태와 관련, '매파'(통화긴축 선호) 발언을 내놨다.
파월 의장은 기준금리 동결 후 기자회견에서 유가 급등에 물가 상승 압력이 커졌다면서 추가 금리 인하 시점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달러는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0선 위로 뛴 상태다. 현재 100.165 수준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8.62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35.09원보다 3.53원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68엔 내린 159.745엔이다.
hanj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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