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가 이란과 헤즈볼라의 지원을 받는 '테러조직망'을 해체하고 조직원들을 검거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UAE 국영 뉴스통신사 '에미리트뉴스통신'(WAM)의 보도에 따르면 이 '테러조직망'은 "돈세탁, 테러 자금지원, 국가안보 위협"에 연루됐다.
소셜 미디어로 함께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검거된 조직원은 최소 5명으로 보인다.
WAM은 UAE 국가안보부 발표를 인용해 "이 조직은 (UAE) 국내에서 상업활동을 하는 것처럼 가장해 활동해왔으며 국민 경제에 침투하고 우리나라의 금융 안정성을 위협하는 외부세력의 음모를 실행하려고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발표에 대해 헤즈볼라나 이란은 즉각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지난달 28일 이스라엘과 미국이 이란을 공격해 중동에서 전쟁이 시작된 이래 이란은 페르시아만 전역에 걸쳐 대규모로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퍼부었으며, 그 중에서도 UAE는 특히 집중적 공격을 받았다.
UAE 정부 관계자들은 이란이 UAE를 상대로 수백 차례의 공격을 가했으며 그로 인해 석유 시설, 항구, 주요 도시 근처 지역 등에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UAE는 오래전부터 정치적 이슬람주의 집단들에 강경한 태도를 취해왔다. .
이란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는 이달 2일 레바논의 거점으로부터 이스라엘을 향해 공격을 가해 이번 전쟁에 뛰어들었으며, 이스라엘은 이에 맞서 레바논 전역의 헤즈볼라 목표물을 상대로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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