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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證 "건설업, 美원전 진출 기대…중동 재건 수혜 가능성도"

입력 2026-03-23 08:44  

키움證 "건설업, 美원전 진출 기대…중동 재건 수혜 가능성도"


(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키움증권[039490]은 미국 내 웨스팅하우스 경쟁 상대를 찾는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한국이 유력 후보로 판단된다며 23일 건설 업종에 대한 투자 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신대현 연구원은 "한국의 많은 원전 건설 경험과 한전기술[052690]의 설계 생산능력(CAPA), 국내 건설 생산능력을 고려하면 예상보다 더 많은 건설사에 수혜가 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대미투자특별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한국수력원자력과 국내 원전 건설사들의 미국 진출 기대감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중동 전쟁의 여파를 두고는 이란 주변국의 피해가 커져 걸프 국가인 카타르, UAE,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직접 참전할 경우 중동에 주요 현장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건설사들에 단기적 실적 부담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다만, "아직은 실적에 유의미한 영향을 줄 정도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오히려 전쟁 이후 재건이 필요한 상황에서 "국내 건설사들은 피해가 큰 지역에서 수혜가 더 클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일반적인 인프라 사업은 전쟁 이후 정부의 외교 능력과 인도적 지원에 따라 수혜 정도가 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신 연구원은 "현재 대부분 건설사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배 이하 수준으로, 정부 정책의 저PBR 정책에 따라 건설업 전반에 대한 수혜가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며 추가적인 원전 모멘텀(동력) 또는 중동 사태 이후 재건 테마가 붙는 기업들은 단기적으로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다고 말했다.
willow@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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