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25일 호텔신라[008770]의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투자 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김명주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호텔신라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778억원, 영업이익은 4천만원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2025년 4분기 대비 올해 1분기 국내 면세 매출이 소폭 하락하면서 연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현 시점에서 이란 전쟁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확인되지 않지만, 고유가 지속에 따라 글로벌 소비자의 소비 둔화가 이뤄질 경우 호텔신라의 호텔·면세 실적 모두 부정적인 영향은 피할 수 없다"고 짚었다.
다만 그는 "최근 면세점 산업의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 정부의 자국민 일본 여행 금지령 덕분에 중국인에게 해외 여행지로서 한국의 상대적인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아직 한국 면세 산업 내 중국인 단체 관광객 비중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지만 최근 씨트립에서 한국행 단체 관광객 상품 수가 늘어나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호텔신라는 4월에 큰 폭의 적자를 기록 중인 인천공항 DF1 영업을 중단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호텔신라의 실적이 바닥을 다졌고 산업 내 호재들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할 때 현재 호텔신라 주가는 베팅하기 좋은 타이밍이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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