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특사인 스티브 윗코프는 27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전쟁 종전을 위한 미국과 이란 간 대화가 이번 주에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윗코프 특사는 이날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한 비즈니스 포럼에서 이란과의 협상에 대해 질문받자 "우리는 이번 주에 (이란과의) 회담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분명히 그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윗코프 특사는 "우리는 15개 항 종전안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있다"며 "우리는 이란이 응답하길 기대한다. 그것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윗코프 특사는 전날 백악관에서 열린 내각회의에서 이란 측에 15개 항의 종전안을 건넨 사실을 공식 확인한 바 있다.
종전안에는 핵시설 해체 및 우라늄 농축 금지, 보유한 농축 우라늄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관, 역내 대리세력 지원 금지, 호르무즈 해협 통행 보장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이 미국의 제안에 대한 '역제안'을 조만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요한 바데풀 독일 외무장관은 미국과 이란이 물밑 간접 협상을 거쳐 조만간 파키스탄에서 대면 협상에 나설 전망이라고 밝혔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