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요르단 방문…방위 협력 방안 논의

입력 2026-03-29 23:15  

젤렌스키, 요르단 방문…방위 협력 방안 논의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요르단을 방문했다고 소셜미디어에서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중요한 회담이 예정돼 있다"며 "안보가 최우선이며 모든 파트너가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크라이나는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이 이란제 드론 대응안을 공유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을 내비쳤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4년간 러시아와 전쟁 동안 효과적인 이란제 드론 요격 기술을 축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의 보복 공격을 받는 걸프국들은 이런 우크라이나의 드론 전력이 절실하다.
우크라이나는 이란의 보복 공격이 시작된 뒤 중동 국가들에 드론 대응 전문가와 요격 부대를 배치했다. 요르단에도 우크라이나의 드론 전문가가 파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드론 전력 지원을 요청한 국가를 중심으로 걸프 지역 국가를 순회 방문 중이다.
그는 전날까지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등을 잇달아 방문해 10년간 서로 방위 분야에서 협력하는 협정을 체결했다.
roc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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