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2주 휴전] 파키스탄 총리 "휴전 위반 보고돼…자제해야"

입력 2026-04-09 00:01   수정 2026-04-09 14:05

[미·이란 2주 휴전] 파키스탄 총리 "휴전 위반 보고돼…자제해야"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을 중재한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가 8일(현지시간) 합의 위반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며, 모든 당사국에 휴전 준수와 자제를 강력히 촉구했다.
샤리프 총리는 이날 자신의 엑스(X) 계정에 "분쟁 지역 여러 곳에서 평화 프로세스의 정신을 훼손하는 휴전 위반 행위들이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가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모든 당사국이 합의된 대로 2주간의 휴전을 존중하고 극도의 자제력을 발휘해 줄 것을 간절하고 진심 어린 마음으로 당부한다"고 촉구했다.
파키스탄은 최근 미국과 이란 사이의 일촉즉발 위기 상황에서 '막판 중재자' 역할을 하며 이번 2주간의 일시 휴전을 끌어냈다.
하지만 휴전 합의 직후 이란 내 정유시설 폭발과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 등 무력 충돌이 이어졌다.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파키스탄 최고사령관과 전화 통화에서 이스라엘의 휴전 위반에 대해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meola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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