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키움증권[039490]은 종근당[185750]의 도입품목인 위고비의 매출이 외형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14일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허혜민 연구원은 "도입품목의 성장이 이어지면서 원가율 상승을 불가피하지만, 효율적인 비용 통제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1분기 별도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 늘어난 4천464억원, 영업이익은 38% 줄은 152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와 대체로 부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골다공증 치료제로 알려진 '프롤리아'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가 등장하며 인하된 약가와 '글리아타린'의 약효 재평가 이슈로 일부 분야의 부진이 예상된다고 짚었다.
나아가 올해 3분기 실적은 치매 등 인지기능 개선에 쓰이는 글리아타린에 대한 식약처의 약물 유효성 심의가 변수라고 강조했다.
허 연구원은 해당 심의에 대한 충당금 변화 여부가 하반기 실적에 영향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노바티스에 기술이전한 'CKD510'는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종료 시점은 내년 예정으로, 올해 뚜렷한 연구개발(R&D) 동력은 부재하다고 짚었다.
허 연구원은 "종근당의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매우 높으나 하반기 글리아티린의 식약처 심의에 따른 충당금 변화 등 실적 불확실성 완화 여부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현재 종근당의 주가는 전날 종가 기준 8만7천500원이다.
willow@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