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사이판 태풍 피해 체류객 등 300여명 이동 지원

입력 2026-04-21 09:59  

티웨이항공, 사이판 태풍 피해 체류객 등 300여명 이동 지원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티웨이항공은 태풍 '실라코'의 영향으로 사이판 현지에 발이 묶인 여행객과 교민의 이동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보항편 2회를 편성해 300여명 승객의 이동을 도왔다고 21일 밝혔다.
첫 보항편은 전날 오전 11시 15분(이하 현지시간) 사이판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2시 30분 도착했으며, 이날 운항편은 사이판에서 오전 10시 30분 출발해 오후 2시 15분 인천에 도착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인천∼사이판 노선을 주 7회 운항해 왔으나, 이번 태풍 영향으로 며칠째 정상 운항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티웨이항공은 현지 공항 당국에 특별 허가를 요청해 보항편 2편에 대한 제한적 조건부 운항 승인을 받았다.
특히 티웨이항공은 외교부 측에서 요청한 취약계층 승객의 경우 1차 보항편으로 여정을 우선 조정하는 등 원활한 귀국 지원에 집중했다. 1차 보항편에는 휠체어 이용 승객 3명과 장기간 체류로 건강이 나빠진 승객 등이 포함됐으며, 공항 당국과 협조해 휠체어 승객 탑승을 지원했다.
티웨이항공은 과거 코로나19 시기에도 키르기스스탄 해외 체류 교민 수송을 위한 전세기 운항 등 교민 수송에 협조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상호명을 트리니티항공으로 변경하고, 이를 지난 16일부터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 이름에 적용했다. 트리니티항공 이름을 쓴 항공편의 본격적인 운항 시작은 국내외 관계기관 승인이 완료된 후 올해 하반기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s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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