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마린솔루션, 2천711억원 규모 안마해상풍력 계약해지

입력 2026-04-27 18:19  

LS전선·마린솔루션, 2천711억원 규모 안마해상풍력 계약해지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LS전선과 자회사 LS마린솔루션[060370]이 약 2천711억원 규모의 '안마해상풍력 프로젝트'의 공급 계약이 해지됐다고 27일 공시했다.
해지 금액은 LS전선, LS마린솔루션 각각 약 1천771억원, 940억원으로 양사 합계 총 2천711억원 수준이다.
이번 계약 해지는 발주처의 통보에 따른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기존 발주처인 해상풍력 디벨로퍼 측이 최근 자금 사정 악화로 프로젝트 추진에 난항을 겪으면서 계약 유지가 어려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프로젝트를 인수할 새로운 국내외 디벨로퍼의 참여 가능성이 거론된다.
LS전선은 "최근 발주처로부터 프로젝트 중단에 따른 계약 종료 공문을 받았다"며 "다만 안마해상풍력 프로젝트는 국내 주요 프로젝트로써 재개 시점에 신규 계약 등을 포함한 협력 방안 등을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은 지난해 7월 전남 영광군 안마도 인근 해역에서 추진되는 안마해상풍력 프로젝트 관련 해저케이블 공급·시공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안마해상풍력은 전남 영광군 안마도 인근 해상에 발전 용량 총 532메가와트(㎿), 연면적 8천390만㎡의 해상풍력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burni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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