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천107억원…"친환경·고부가 사업 강화 추진"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롯데정밀화학은 올해 1분기 매출 5천107억원, 영업이익 327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6%, 73.9% 증가한 수치다.
롯데정밀화학은 "전방 산업인 반도체 시장 장기 호황에 따른 염소 계열의 반도체 현상액 원료 TMAC의 판매량 확대와 에폭시 수지 원료 ECH의 국제가 상승, 셀룰로스 계열의 페인트 첨가제 헤셀로스 증설 물량 판매 확대 등이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친환경·고부가 사업을 강화하며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최근 롯데정밀화학은 친환경 무탄소 연료인 암모니아 선박 연료 공급(벙커링) 시장에 진출했으며, 아시아 최대 암모니아 터미널 인프라를 바탕으로 아시아 1위 청정 암모니아 허브 도약을 추진 중이다.
국제에너지 기구(IEA)는 국제해사기구 IMO의 2050년 해운산업 탄소배출량 제로화 목표에 따라 2050년에 선박 연료의 44%를 암모니아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TMAH를 생산하는 롯데 화학군의 한덕화학이 2분기에 신규 평택 공장을 착공할 예정이어서 TMAC의 판매 확대가 관측된다. TMAC는 반도체 회로 식각 공정에 들어가는 반도체 현상액의 핵심 원료다.
정승원 롯데정밀화학 대표는 "올해는 친환경·고부가 사업 강화를 위해 추진해온 암모니아 선박 연료 사업, 반도체용 핵심 소재 사업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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