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세 용의자 서류 봉투 던지며 "총을 쏜 이유"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그리스 수도 아테네의 사회복지 사무소와 법원에서 총격이 발생해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다고 AP통신 등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 남성이 아테네 중심부에 있는 사회복지 사무소에서 총을 쏴 직원이 다쳤다.
현장을 빠져나온 남성은 법원으로 이동해 또 총격을 가했다. 이 과정에서 여러 명이 부상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 남성은 법원에서 총을 쏜 뒤 서류 봉투를 바닥에 던지며 자신이 총을 쏜 이유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류의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도주한 용의자를 쫓고 있다. 그리스 언론은 89세 남성이 용의자라고 보도했다. 당국은 현장에서 남성이 소지한 것으로 보이는 산탄총을 발견했다.
그리스에서는 총기 소유가 엄격히 규제되고 있어 총격 사건은 매우 드문 편이다.
ro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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