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팹리스 미국 진출 원스톱 지원 플랫폼 역할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운영 중인 한미AI반도체혁신센터의 확장 개소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2024년 9월 설립돼 산업통상부 및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센터는 국내 팹리스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돕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해왔다.
입주 기업과 멤버십 기업은 출범 당시 각각 5개사, 20개사에서 이번 확장 이후 각각 10개사, 40개사로 2배가 됐다.
멤버십 기업은 센터에 입주는 하지 않지만 네트워크와 마케팅 지원을 받는 곳들이다.
이들 입주·멤버십 기업은 지난해 3천600만달러(약 530억원)가 넘는 미국 시장 매출을 달성했다.
입주 기업 사피엔반도체는 스마트 글래스용 디스플레이 구동칩 공급 계약을 맺었고, 세미파이브는 차세대 보안암호기술인 완전동형암호(FHE) 가속기 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번 확장으로 센터 내 지원 시설이 대폭 확충돼 기업 간 협업 환경도 한층 개선됐다.
신뢰성 테스트 전문기업 큐알티가 센터 내 테스트실을 운영함으로써, 현지 시장 대응을 위한 신뢰성 검증부터 수요기업 네트워크 연계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김정회 협회 부회장은 "이번 센터 확장을 통해 국내 시스템반도체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이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의 지속적인 정책적 뒷받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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