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가 걸프해역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선박 2척에서 화재가 났다는 신고를 각각 접수했다고 밝혔다.
UKMTO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북쪽으로 36해리 떨어진 지점에 있던 화물선의 기관실에서 원인이 바로 파악되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으며 승무원은 전원 무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UAE 미나사크르항에서 서쪽으로 14해리 떨어진 지점에서도 선박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UKMTO는 선박이 아닌 제3자가 화재 발생을 알려 왔으며, 마찬가지로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불이 난 두 선박 모두 선적이나 선명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호르무즈 해협에서 한국 해운사 HMM이 운용하는 중소형 벌크 화물선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HMM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화재가 발생한 지점은 선박 기관실 좌현 쪽이라고 밝혔다.
영국 해군 산하의 UKMTO는 선박의 자발적인 정보 제공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선박에 문제가 생겼다는 연락을 받으면 현지 해안경비대나 군, 다른 관계 당국 등 지원 가능한 기관에 알리고, 웹페이지에 사고를 알려 정보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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