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8일 외국인의 집중 순매도에 1%가량 내린 채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1.10% 내린 26만8천500원에 장을 종료했다.
4.24% 급락한 26만원으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완만히 낙폭을 좁혀 장막판에는 0.55% 내린 27만원까지 반등했다.
SK하이닉스[000660] 역시 급락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전환에 성공, 최종적으로는 1.93% 오른 168만6천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168만9천원까지 치솟아 직전 장중 사상최고가(166만5천원·5월7일)를 경신하기도 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관련 불확실성과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간밤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한 분위기가 국내 증시로까지 이어지며 장초반 하락압력이 거셌으나 개인과 기관이 대거 순매수에 나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간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6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8% 밀렸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13% 내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72% 급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3조9천301억원과 1조5천36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5조5천488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에서도 홀로 5조5천12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은 4조5천28억원과 8천719억원 매수 우위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외국인 순매도 상위종목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2조5천484억원, SK하이닉스를 1조9천916억원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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