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세나테크놀로지, 피지컬AI 전망 밝음" 목표가↑

입력 2026-05-29 08:28  

하나증권 "세나테크놀로지, 피지컬AI 전망 밝음" 목표가↑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하나증권은 모터사이클용 무선 통신 기기 전문 기업인 코스닥 상장사 세나테크놀로지[061090]의 골프장 자율주행 로봇이 향후 피지컬 AI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29일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8만원으로 올렸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세나테크놀로지는 보유 중인 기술을 활용해 최근 (카트 형태의)무인 골프 로봇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연말 국내 골프장 납품을 시작으로 글로벌 일반·렌탈 판매도 개시해 북미 골프장으로 고객사를 넓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골프 카트 로봇이 향후 캐디 비용 인상에 대응하는 카드가 될 거란 분석이다.
이어 "골프장 특성상 대규모 5G단독모드(SA·standalone)·6G망 구축이 어려운데, 로봇 간 군집 통신이 가능한 기술이 유용하게 사용되는 첫 수요처인 셈"이라며 "골프 로봇에서 로봇 및 군집 통신 전반으로 수요처를 확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향후 물류센터용 로봇도 공급할 예정인 만큼, 이른 시일 내 피지컬 AI 기업에 걸맞게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 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4만1천750원이다.
당장 2분기 영업이익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봤다. 그는 "주요 고객사인 할리데이비드슨의 1분기 글로벌 모터사이클 판매량이 전년 대비 8% 증가했고, 성수기인 2분기에 수요가 몰리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가량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김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도 실적 전망은 밝다. 매출 80%가 유럽과 미국에서 발생하는데, 세나테크놀로지는 미국 내 대규모 물류센터와 최종 조립공정을 신설 중"이라며 "설비 가동률 등을 고려하면 올해 기기 생산 실적은 전년부터 40%가량 증가하고, 그만큼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ku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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