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5월 소비자물가 3.1%↑ 26개월만에 최고…석유류 24.2%↑

입력 2026-06-02 08:01   수정 2026-06-02 08:11

[2보] 5월 소비자물가 3.1%↑ 26개월만에 최고…석유류 24.2%↑
휘발유 23.1%↑·경유 33.3%↑…국제항공료 33.5%↑ 역대 최대폭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안채원 송정은 기자 =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석유류 물가가 3년 10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르며 물가지수를 끌어 올렸다.
국가데이터처가 2월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9.92(2020=100)로 1년 전보다 3.1% 올랐다. 이는 2024년 3월(3.1%) 이후 최대 폭 상승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2.3%에서 지난 1·2월 2.0%로 하락했으나 3월 2.2%, 4월 2.6%로 오르더니 한 달 만에 0.5%포인트(p) 뛰었다.
중동 전쟁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이 물가 상승에 직격탄이 됐다.
석유류 물가가 24.2% 오르며 전체 물가를 0.92%p 끌어올렸다. 석유류 물가 상승률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초기인 2022년 7월(35.2%) 이후 최고다.
휘발유(23.1%)와 경유(33.3%)도 각각 2022년 7월(25.5%. 47.0%)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등유(21.7%) 역시 2023년 2월(27.1%) 이후 오름폭이 가장 컸다.
이에 따라 공업제품 전체가 4.2% 오르면서 전체 물가를 1.40%p 끌어올렸다.
유가 상승으로 유류할증료가 인상되면서 국제항공료는 33.5% 올랐다. 1995년 통계 집계 이래 최대 폭 상승했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중심으로 구성돼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3.3% 올랐다.
다만 '밥상 물가'를 보여주는 신선식품지수는 1.4% 하락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2.5% 올라 2024년 2월(2.5%)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porqu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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