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금융기관도 미토스 접속권 확보…인프라 방어 활용

입력 2026-06-04 12:19  

日 정부·금융기관도 미토스 접속권 확보…인프라 방어 활용



(도쿄=연합뉴스) 이도연 특파원 =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이 AI 모델 '미토스'의 접속 국가와 권한을 대폭 확대한 가운데 일본 정부와 일부 금융기관들도 접속권을 확보했다고 마이니치신문 등이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와 금융기관 외에도 일본의 경제 안보상 중요한 인프라 조직들이 미토스 접속권을 얻었다.
금융분야에서는 3대 메가뱅크로 불리는 대형 은행 3곳(미쓰비시UFJ은행,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미즈호은행)이 포함됐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마이니치신문에 전했다.
이들 대형 은행은 사이버 공격 방어에 미토스를 활용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달 12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으로부터 2주 이내에 미토스 접근 권한을 부여받을 것이라고 통보받은 바 있다.
미토스는 소프트웨어의 취약점 탐지 능력을 갖춘 AI 모델로, 사이버 공격에 악용된다면 방어 측면에서 대처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공격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이에 앤트로픽은 미토스 접근 권한을 제한하면서 글로벌 AI 보안 연합체 '프로젝트 글라스윙'을 구축했다.
이어 지난 2일(현지시간) '프로젝트 글라스윙'의 참여 대상을 15개국 약 150개 신규 기관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포함됐을 것으로 추정됐다.
dy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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