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자회사간 합병 논란에 "주주 설득"

입력 2026-06-04 19:07  

휴온스글로벌, 자회사간 합병 논란에 "주주 설득"
소액주주 반발…내달 3일 임시 주주총회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휴온스글로벌[084110]이 자회사인 휴온스[243070]와 휴온스랩 간 합병 추진에 대한 소액 주주들의 반발로 논란이 일자 주주를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은 4일 경기도 성남에서 주주 간담회를 열어 휴온스·휴온스랩의 합병 배경을 설명하고, 주주 의사를 반영해 합병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의사를 공표했다고 전했다.
앞서 휴온스는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관계사 휴온스랩을 흡수 합병할 것이라고 밝혔다.
휴온스랩은 바이오 의약품, 펩타이드 의약품 등을 개발하는 업체로, 히알루로니다제를 활용해 항체의약품 정맥주사 제형을 피하주사 제형으로 변경하는 기술을 개발해 왔다.
하지만 휴온스글로벌의 일부 소액 주주들은 핵심 비상장 자회사인 휴온스랩이 사업회사인 휴온스에 합병될 경우 휴온스글로벌 주주 가치가 훼손된다며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에 휴온스글로벌 측은 이날 "그룹 전체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최선의 선택"이라며 합병 실현을 위해 주주를 설득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은 내달 3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휴온스·휴온스랩 합병에 관한 주주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다양한 주주 가치 제고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psh5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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