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K-공공외교 스펙트럼' 행사 개최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노래와 음식 등 한국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기는 축제가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열렸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은 지난 5일 서자바주 반둥에 있는 파스칼 복합쇼핑몰과 텔콤대학교에서 'K-공공외교 스펙트럼'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한국농수산식품공사(aT) 자카르타지사, 한국국제교류재단(KF) 자카르타사무소, 주인도네시아 한국교육원,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지사 등도 참여했다.
파스칼 복합쇼핑몰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현지인들이 K-팝(노래), K-푸드(음식), K-뷰티(미용)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겼다.
특히 할랄 인증을 받은 한국 식품이 선보였고, K-팝 댄스 대회도 열려 현지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윤순구 주인도네시아 한국 대사는 축사에서 "이번 행사는 문화를 통해 양국이 서로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학당이 있는 텔콤대에서는 현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양국의 디지털 협력과 창조산업 등에 관한 세미나와 설명회가 잇따라 진행됐다.
또 한국 대학교들의 장학 제도와 전공 정보 등을 제공하는 유학 설명회도 함께 열렸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은 현지에 있는 한국 기관들이 인도네시아 할랄청(BPJPH), 유명 대학교 등과 협업해 'K-이니셔티브'(구상)를 알리는 맞춤형 쌍방향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공공외교의 수준을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현지 기관이나 한국 관계기관들과 협력해 양국 관계를 강화하는 공공외교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월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은 한국 정부의 국가 발전 청사진을 현지에서 구현할 'K-이니셔티브 협의체'를 출범하고 경제, 개발·협력, 문화, 한국어·한국학 등 4개 분과를 운용하고 있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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