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LIG디펜스 수주 확대 기대…목표가 135만원으로 상향"

입력 2026-06-17 08:30  

키움증권 "LIG디펜스 수주 확대 기대…목표가 135만원으로 상향"



(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키움증권[039490]은 17일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079550]에 대해 글로벌 방공 미사일 수요 영향으로 수주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25만원에서 135만원으로 상향했다.
한결 연구원은 "주요 수출 지역인 중동 외에도 동남아시아에서 천궁-II 도입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고, 유럽에서도 독일 방산 기업 라인메탈과 협력을 통해 수주 파이프라인 확장이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중동 전쟁에서 천궁-II의 실전 능력이 검증되자 카타르와 쿠웨이트 등 중동 국가에서 도입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올해 하반기 중동향 수주가 성사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남아 지역에서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가 천궁-II의 도입을 추진 중이며, 유럽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시장을 목표로 한 단거리 방공용 신규 미사일 체계 공동 개발과 중·장거리 방공 시스템 현지화 계획을 발표한 만큼 유럽의 중장기적인 수주 파이프라인 확대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라인메탈과의 협력으로 유럽 시장 진출이 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도 소모된 미사일 재고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수요가 커져 대규모 증설이 진행 중이라며 글로벌 방공 미사일 수요의 증가 추세를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6.1% 증가한 1조1천921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1천7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1% 늘어나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로 천궁-II의 3번째 포대 납품이 원활하게 마무리되면서 수출 매출은 견조한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국내 연구개발 및 양산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전사 실적 성장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UAE와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등 중동 3국으로 약 10조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어 추가 수주를 위해 생산 능력 확대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의 현 주가는 전날 종가 기준 100만2천원이다.
willow@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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